지난 7월 3일(수)~5일(금) 제주 KAL호텔에서 <대학도서관 ‘시선’을 담다: 내부로부터의 시선>라는 주제로
제28차 대학도서관 실무자 워크숍이 개최되었습니다.
한국사립대학교 도서관협의회 주최로 열린 본 행사는 도서관 실무자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여,
대학도서관 정책과 서비스 방향에 대한 주제강연과 우수논문발표, 분임 토론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무하유의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가 신기술동향으로 소개되었는데,
올바른 학술정보 활용을 위한 도서관 내 표절 예방책으로서 도서관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독후감, 과제, 논문, 에세이, 요즘엔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소개서까지 학내에서 작성되는 대부분의 문서들이 지식의 보고인 대학도서관으로부터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단순히 책을 읽고 정보를 습득하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입수한 정보를 올바르게 활용하여 자신만의 글을 쓸 수 있게 도와주는 것 또한 도서관의 역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읽기’에만 집중했던 도서관 정보서비스 활성화 방안이 점차 ‘쓰기’ 교육에도 그 영역을 확장함에 따라 도서관에서는 정직한 글쓰기 문화 실현을 위한 방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서울의 모 대학도서관 관계자는 “표절검사 서비스는 읽고 쓰는 교육을 실현하는 도서관의 기본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도서관에서부터 시작하여 학내에서 작성되는 다양한 문서들에 대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표절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으로 서강대, 동국대, 인하대를 비롯한 많은 대학과 기관에서는 ‘카피킬러 캠퍼스’를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이 밖의 많은 대학 구성원들 또한 인터넷 무료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통해 자발적으로 표절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카피킬러와 함께 올바른 인용방법을 익히고, ‘in your own words’로 글쓰는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되시길 바랍니다.